
프랑스의 명품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베트멍(VETEMENTS)이 다림질하다 태운 느낌의 디자인 셔츠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화이트 아이로닝 번 그래픽 셔츠’라는 이름으로, 셔츠 왼쪽 가슴 부분에 다리미의 탄 자국을 본뜬 디자인이 프린트 되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약 164만원(1139달러)으로 책정됐다. 특히, XS와 XL 사이즈는 이미 품절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논란이 일고 있다.
브랜드 베트멍은 공식 SNS에 해당 셔츠의 이미지와 함께 “???”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댓글에는 “집에서 실수로 발생한 옷 같다”, “우리 집에도 똑같은 옷이 있다”는 농담도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대해 유머를 섞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이들은 “새로운 셔츠를 사지 않고 집에서 옷을 태워서 입겠다”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디자인에 대해 패션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극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인데, 과연 비싼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라며 가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 패션 매거진에서는 “다림질하다 태운 자국조차도 ‘오트 쿠튀르’가 되는 시대”라고 지적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 외에도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받은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와 감자칩 봉투 모양의 지갑을 각각 233만원과 236만원에 출시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들은 대담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패션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결국, 다림질 자국이 프린트된 베트멍의 셔츠는 단순한 의류를 넘어 소비자들의 심리와 패션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이 향후 명품 산업에 미칠 영향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