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막, 미국에 대한 투자 ‘한계는 없다’…회장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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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부동산 대기업 다막의 회장인 후세인 사크와니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투자의 가능성에 대해 “한계가 없다”고 밝히며 미래의 투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다막의 200억 달러 규모 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후에 진행됐다. 사크와니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국 전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크와니 회장은 CNBC의 질문에 “우리는 시장에서 허락하는만큼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한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에는 자사 자금을 활용해 투자를 진행하겠지만, 이후 단계에서는 제3자의 자본도 활용하여 플랫폼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다막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을 나타내는 것이다.

회장이 밝힌 것처럼, 다막은 초기 자본 투자로 시작한 뒤 외부 자본을 통해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꾀하고 있다. 즉, 이 회사는 미국 내 데이터 센터 건설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막은 이미 두바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제는 미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도 그 같은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사크와니 회장은 “현재 우리는 초기 단계에서 자사의 재원을 활용하겠지만, 점차적으로 외부 자본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막의 전략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의 데이터 센터 시장도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계획은 단순히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두바이와 미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막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아랍 에미리트와 미국 간의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다른 해외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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