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이 기업을 레저 산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특히, 이 증권사는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 영업력 확장과 성수기에 진입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지적했다.
카지노 부문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상향 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2025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606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은 220.6% 급증한 12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적은 다올투자증권이 예상하는 바 보다 상회하며, 기업 분석가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543억 원, 영업이익 또한 470% 급증한 336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의 영업 확대 전략이 드랍액을 크게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금번 실적 모멘텀에 강한 신뢰를 부여하고 있어 이 기업을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증가 가능성도 여전히 주목할 요소로 지적되었다. 2024년 기준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는 약 4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사드(THAAD) 배치 전인 2016년의 807만 명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57% 수준이다.
향후 이러한 관광객 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경우, 국내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강한 실적 성장세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며, 레저 산업에서 이 기업의 위치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들은 투자자들에게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향후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