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068240) 주가 7.28% 상승, 핵융합 프로젝트와의 계약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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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068240)의 주가가 최근 7.28% 상승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수전원장치, 플라즈마, 전동차, 전자유도가열 장치 등의 사업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핵융합전원장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원시스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KSTAR 사업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 사업에 필수적인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다원시스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은 2025년 8월 1일 체결된 807.28억원 규모의 ITER 중앙솔레노이드 2단계 전원공급장치 개발 및 제작 계약이다. 이 계약은 회사의 최근 매출액대비 26.77%에 해당하는 큰 규모로, 이후 주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2025년 7월 22일에는 900억원 규모의 ITER 핵융합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를 추가로 수주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수주는 다원시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핵융합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기관들의 최근 5일간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주로 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강화해왔다. 이는 다원시스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 그러나 공매도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점으로, 지난 5일 동안 공매도 비중이 최대 7.18%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25년 9월 8일에는 북미 최대 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에서 다원시스의 핵융합 관련 기술이 어떻게 소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변화는 다원시스의 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시스는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핵융합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관련 사업들은 앞으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은 이 회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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