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에서 초소형 순금 휴대전화 스티커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이 금 스티커는 1장당 3mg의 순금으로 제작되며, 가격이 약 38위안(약 8천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순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제품의 판매량이 20만 장을 초과했다.
우한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는 금 스티커를 구매하며, “밀크티 한 잔 가격으로 진짜 금을 살 수 있다”면서 이 제품이 젊은 세대가 접근할 수 있는 첫 금이라는 점이 크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스티커가 휴대전화 장식이나 명절 선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여러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2mg 제품은 가격이 65위안(약 1만3천원)으로, 그램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만2500위안에 달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가격이 실제 금 시세에 비해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구매한 3mg 금 스티커의 경우, 그램당 가격이 약 1만2666위안(약 265만원)으로 계산되며, 이날 금 장신구의 판매가는 그램당 약 1566~1570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8배나 높은 수준이다. 이는 금 스티커가 공임, 포장, 물류 및 브랜드 운영 비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형 제품은 환금성이 낮아 재판매 시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 소비 목적과 투자 목적이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구매자들의 소중량 화장품 또는 장신구로서의 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전에는 금 장신구와 같은 대형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웠던 젊은 소비자들이 소형 금 제품을 통해 금의 소유 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금 스티커의 인기는 젊은 층이 금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상징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제품은 소형 장신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면서도 경제적 접근성을 제공하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때 신중해야 하며, 금 투자와 소비 목적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