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00883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4월 10일 종가는 17,270원이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3.01% 증가한 수치로, 거래량은 405,534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32,44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2,727주를 순매수하여 투자 심리가 긍정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대동기어는 자동차 및 농기계, 그리고 산업기계의 동력전달장치용 부품 및 트랜스미션을 주로 제조 및 판매하는 대동 계열사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대동, 한국지엠, 현대차 계열사 등이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요인은 로봇 및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의 광물 개발 협정을 언급하며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된 것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대동기어의 올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2,570.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6%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4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8% 줄어들었고, 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57.8% 감소하는 등 상반된 실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의 공매도 거래량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월 10일 기준으로 6,181주가 공매도 되었고, 매매 비중은 1.52%였다. 이런 점은 대동기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
한편, 대동기어는 주요 주주인 대동 외에도 58.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안정적인 지배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계속해서 주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