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 변화가 발표되었으며, 심각한 하락세를 보인 기업들이 많았다. 다양한 업종에서 주가의 등락이 있었는데, 특히 금융 및 항공 업계의 주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은행 부문에서는 케세이 금융지주(Cathay Financial Holding)가 전일 대비 -1.37% 하락하며 1.28의 거래 가치를 기록했다. 푸방 금융지주(Fubon Financial Holding)와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Chinatrust Financial Holding) 또한 각각 -1.30%, -1.76%의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불안정함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반도체(TSMC)는 -0.34% 하락했으나,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는 +0.88%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특히 윈본드 일렉트로닉스(Winbond Electronics)는 +6.0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회복 조짐을 나타내는 정보로 해석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업종의 경우, AU 옵트로닉스(AU Optronics)가 -0.76% 하락했고, 이노룩스 디스플레이(InnoLux Display)는 -1.79%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하락장세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자 부문에서는 혼하이 정밀(HON HAI Precision)이 +1.42%의 상승폭을 보였고, 이는 전세계 전자제품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와 라간 정밀(LARGAN Precision)은 각각 -1.78%, -1.33%로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자동차 쪽에서는 호타이 자동차(HOTAI MOTOR)가 -0.52% 하락했지만, 위론 자동차(YULON MOTOR)는 +0.31%로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와 소비자 수요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항공 산업은 중화항공(China Airlines Ltd)과 에바항공(Eva Airways Corp)이 각각 -1.71%, -2.03%로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에도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항공 여행 수요 감소와 관련이 깊다.
정유 및 화학섬유 부문에서도 기업들의 주가는 대체로 하락세였다. 포모사페트로케미컬(Formosa Petrochemical Corp)과 난야플라스틱(Nan Ya Plastics Corp)은 각각 -0.55%, -1.86%의 등락률을 기록하였다.
결론적으로, 대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과 산업별 수요 변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이는 향후 경제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실적을 내기 위해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