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하루 동안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주요 업종에 따라 각각의 기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은행 부문에서는 케세이 금융지주가 변동 없었던 가운데, 푸방 금융지주는 -1.24% 하락했습니다. 반면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와 창화 상업은행은 각각 +0.54% 및 +0.48%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완 비즈니스은행 또한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도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대만 반도체(TSMC)는 -2.03%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4.69%로 급락했습니다. 반면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는 +0.10%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AU 옵트로닉스가 +0.88%로 선전했지만, 이노룩스 디스플레이는 -0.37%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한스타 디스플레이는 +3.7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자 기업들이나 자동차 산업에서도 차별화된 주가 동향이 보였습니다. 혼하이 정밀(HON HAI Precision)과 델타 전자는 각각 -2.42%와 -1.71%로 하락했지만, 에이서는 +0.38%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호타이 자동차와 차이나 자동차가 각각 +1.18%와 +1.34%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철강 및 시멘트 부문에서는 타이완 시멘트가 +2.2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차이나 제강과 아시아 시멘트도 각각 +1.07%와 +1.59%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정유와 화학섬유 분야에서는 포모사페트로케미컬이 +2.8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화학섬유 부문에서도 포모사플라스틱이 +2.51%를 기록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반면 난야플라스틱은 -0.98%로 하락했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화항공이 +1.80%, 에바항공이 +1.27%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주가 동향은 관광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만의 주요 기업들은 업종별로 다양한 주가 변동성을 보였으며, 글로벌 경제 회복과 산업 전반의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대만 시장에서의 주가 흐름은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