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기업들이 최근 주가 등락률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 부문에서 케세이 금융지주(Cathay Financial Holding)는 +0.9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푸방 금융지주(Fubon Financial Holding) 또한 +0.58%의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Chinatrust Financial Holding)는 변동 없이 0.00%를 나타냈다. 창화 상업은행(CHANG HWA Commercial Bank)과 타이완 비즈니스은행(Taiwan Business Bank)은 각각 +0.26%와 +0.66%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대만 반도체(TSMC)가 0.00%로 변동이 없었으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UMC)는 +2.69%로 상승하였다. 윈본드 일렉트로닉스(Winbond Electronics)는 +1.99%로 증가하였다. 반도체 영역에서의 강세는 대만의 기술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업종에서는 AU 옵트로닉스(AU Optronics)가 +0.41%의 온전한 상승을 기록했으며, 한스타 디스플레이(HannStar Display)는 +2.9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이노룩스 디스플레이(InnoLux Display)는 변동 없는 0.00%를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났다.
전자 부문에서 혼하이 정밀(HON HAI Precision)과 에이서(ACER INORATED)는 각각 +1.25%와 +10.00%의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HTC는 -3.36%로 하락하며 주가 부진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호타이 자동차(HOTAI MOTOR)와 위론 자동차(YULON MOTOR)가 각각 +0.72%와 +2.48% 상승하였다. 자동차 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철강 및 시멘트 업종에서는 차이나 제강(China Steel)이 +0.76%, 타이완 시멘트(Taiwan Cement) 역시 +1.34% 상승하였다. 이런 성장은 지역 건설 산업의 회복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정유 부문에서도 포모사 페트로케미컬(Formosa Petrochemical Corp)이 +0.76% 상승하였다.
그러나 난야플라스틱(Nan Ya Plastics Corp)은 -1.02%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화학섬유 시장에서의 부정적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관련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 업종에서는 중화항공(China Airlines Ltd)이 +1.17% 상승하였다. 에바항공(Eva Airways Corp) 또한 +0.25% 소폭 상승하면서 항공업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업종별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