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에서 주요 기업들의 주식 변동률이 마감되었다. 특히 은행 업종에서는 케세이 금융지주와 타이완 비즈니스은행이 각각 변동이 없었던 반면, 푸방 금융지주,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 창화 상업은행은 각각 -0.92%, -0.24%, -0.51%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대만 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UMC)가 모두 0.00%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0.7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AU 옵트로닉스가 -0.41%, 이노룩스 디스플레이 -1.82%, 한스타 디스플레이 -2.06%의 하락세를 보여 부정적인 전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전자기기 부문에서는 혼하이 정밀(HON HAI Precision)이 +1.01%, HTC가 +5.5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라간 정밀과 에이서도 각각 +0.85%, +2.79%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델타 전자(DELTA Electronics)는 -0.73%의 하락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동차 업종은 호타이 자동차가 -0.18%, 위론 자동차 -2.42%, 차이나 자동차 -2.88%로 약세를 보였다. 철강 및 시멘트 부문에서는 차이나 제강이 -0.25%의 하락세였으나, 타이완 시멘트는 +1.13%로 강세를 유지하며 희망적인 전망을 줄여주었다.
정유 및 화학 섬유 부문에서는 포모사페트로케미컬이 -0.38%, 포모사플라스틱 -0.79%, 난야플라스틱이 -1.50%의 하락률을 기록해 어려운 상황이다. 항공 부문에서는 중화항공이 -0.46%, 에바항공은 +0.25%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식 변동률 발표는 대만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종이 상이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 시장의 반응은 향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