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129920)의 주가가 최근 8.12%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밀 부품 및 공작기계 분야의 제조 및 판매업체로, 주요 제품에는 약 8,000여종의 정밀 부품, 16개 기종의 스위스턴 자동선반, 7개 기종의 컴팩트 머시닝 센터가 포함되어 있다. 대성하이텍은 공작기계, 산업기계, 2차전지 장비, 반도체 장비, 방산부품 및 IT부품 분야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최근에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부터 방산부품 제작을 의뢰받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산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전기차 부품, 수소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방산부품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방산업계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성하이텍의 최대주주는 최호형 외 49.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의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18일에는 3,94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0.51% 상승했다. 이전 3거래일 중 17일에는 5.09%의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고, 14일에는 1.36% 올랐다. 반면 13일에는 9.25%의 하락세를 경험한 바 있다. 이러한 변동은 매수에 대한 시장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대성하이텍은 3월 12일 발표된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928.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0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31.36억원, 순손실은 125.10억원을 기록하여 적자 지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기업의 향후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방산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3월 27일에는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기획 관리분과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더욱 많은 방산계약 및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6월 24일에는 NATO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이는 세계적인 방산업체와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성하이텍의 달라진 전망과 함께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방산 및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주가는 여전히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