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진승욱 부사장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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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차기 대표이사로 진승욱 부사장을 내정함에 따라 세대교체에 나섰다. 현재 대표이사인 오익근 사장은 오는 2024년 3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용퇴 의사를 표명했으며, 진 부사장은 후임으로 선정됐다.

금융투자 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오 대표는 최근 사퇴 결정을 내리면서 대신증권의 새로운 책임을 진 부사장에게 맡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진승욱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하여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신자산운용의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 내 핵심 직무들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 부사장은 증권업계에서 찾고 있는 세대교체의 흐름에 부응하며 회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진 부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대신증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젊은 리더십과 혁신적인 경영 방식을 통한 회사의 재도약을 시도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증권가의 경향이 1960년대 후반 생 대표이사로의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진 부사장이 어떻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 이 시점에서 진승욱 부사장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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