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주식이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국내 주요 대형 종합건설업체로서, 도로와 철도와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포함한 토목사업, 아파트 및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건축사업, 그리고 Oil&Gas 관련 시설 및 발전소 등의 플랜트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국내외 투자개발, 즉 부동산,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및 미래유망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기타사업을 적극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푸르지오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국내 대형 원자력 발전소, 연구용 원자로,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핵연료 생산시설 등에서 독보적인 수행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원자력 관련 사업 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중흥토건이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주식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12일에 -1,343,40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28,622주를 순매수했다. 이러한 세부 정보는 시장의 분위기와 투자자의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약 2백만 주에 달하며, 공매도 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12월 12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570,546주에 달해 전일 대비 11.77%의 매매 비중을 기록하였다.
대우건설의 최근 이슈로는 12월 11일에 체결한 4,610.8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39%에 해당하며,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12월 16일에 발표된 7.65조원의 규모로 예정된 토목건축공사 영업 정지 소식은 향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수원당수2 민간 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우건설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투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한화투자는 ‘BUY’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4,300원으로 설정했으며, IM증권 역시 비슷한 투자 의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다양한 요인을 고려할 때, 대우건설은 향후에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