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과 금융윤리인증센터, 금융윤리 교육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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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가 22일 금융윤리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금융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건전한 금융문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윤리자격인증 교육과정 운영, 임직원 대상 윤리 및 청렴 교육 확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의 금융윤리 캠페인 추진, 지역 맞춤형 금융윤리 프로그램 확산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전한 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 고객 신뢰 확보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금융윤리 관련 협약을 통해 14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금융윤리인증 제도와 금융소비자 보호, 실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형 윤리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금융윤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득호 한국금융인재개발원 대표는 “금융윤리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의 출발점”이라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윤리적이고 투명한 금융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여 금융윤리 교육을 지역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ESG 경영과 연계한 금융윤리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나아가 지역 내 금융시장의 윤리 의식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업계 전반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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