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대표 골퍼 안성현, 김민수, 강승구가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ACC)에 출전하여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됩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2009년과 2013년에 각각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그 이후 11년간 우승이 없었습니다. 대표 팀의 일원인 안성현은 세 번째 출전으로, 2023년 호주 대회에서는 48위, 지난해 일본 대회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최대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코스 컨디션이 좋지만 익숙하지 않으므로 적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김민수와 강승구는 이번 대회에서 첫 출전을 맞이합니다. 김민수는 “모든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집중할 것”이라며, “많은 버디를 기록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우승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두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2009년 시작된 ACC는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로열&에인션트 골프클럽(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남자골프의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디 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많은 골퍼들이 있으며,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와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 등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회의 높은 수준과 선수들의 열정이 맞물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들은 분투하며 골프 팬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