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 수익성 위주로 매출 및 사업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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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품이 최근 상상인증권의 분석을 통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매출과 사업구조를 효과적으로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투자 의견이나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대한약품의 재무 성과에 긍정적인 신호를 감지했다.

수액제 전문 제약사인 대한약품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9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은 4.1% 증가하여 1528억 원에 달했다. 특히, 3분기 수액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의료 파업에 따른 수술 환자 감소로 인해 수액제 매출 증가율은 과거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원가와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한약품의 영업이익률은 17~18%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 원가율이 66%대, 판관비 비율은 15%대에 이르며, 원가 및 비용 관리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영업이익률은 전통 제약업계의 최상위 수준에 해당하며 대한약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배당금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안정성이 뛰어난 대한약품의 주가는 기업 가치에 비해 절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연간 배당금은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750원에 불과하며, 주가 기준으로 주가 배당 수익률은 약 2.9%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연말에는 대한약품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11월 중하순 현재 단기 투자 매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한약품에 대한 관심을 더 고조시키고 있다.

대한약품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긍정적인 재무 성과가 향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약품은 안정적인 성과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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