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춘천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구역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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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강원 춘천 강촌캠퍼스 내에서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안심구역은 민간 기업 최초로 운영기관으로 지명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니셔티브로, 안전하게 가명정보를 처리하는 전문 보안 공간이다.

안심구역의 주된 목적은 의료 데이터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는 개인의 사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처리과정에서의 보안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안심구역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러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은 이 안심구역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정밀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결합은 보다 정확한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춘천 광판리에 계획 중인 기업혁신파크와의 관련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해 ICT, 바이오, AI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연구소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송호철은 “이번 개인정보 안심구역의 운영이 데이터 보호와 활용 간의 균형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정밀의료와 바이오산업이 발전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생태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들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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