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업 더즌이 일반청약에서 총 6244억원의 증거금을 모집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즌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222.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나타내는 수치로 평가되며, 이는 더즌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더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461.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애초에 설정한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500원 ~ 1만2500원) 하단인 9000원으로 확정된 것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로 보인다. 공모가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더즌이 가격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즌은 이번 일반청약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 성장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상장은 한국 핀테크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더즌의 주가와 향후 경영 전략에 많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증권업계는 더즌의 상장과 관련해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으며, 기업이 상장 후에도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핀테크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더즌이 어떻게 포지셔닝할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