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에너젠, 코스닥에 상장하며 증거금 12.7조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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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에너젠이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첫 상장 기업으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35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으로 약 12조7천억원이 모였다.

덕양에너젠은 202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가성소다 제조 공정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고유의 기술력을 통해 고순도의 산업용 수소로 정제하여 고객에게 공급하는 주력 기업이다. 특히, 극동유화와 합작하여 설립한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진행 중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에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울산에 위치한 출하센터 구축, 설비 증설, 그리고 신규 공장 설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덕양에너젠의 상장으로 인해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가시화되며, 관련 산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력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덕양에너젠의 상장은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고순도 수소 시장의 확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신규 투자 기회를 얻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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