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의 지역 항공기 한 대가 오늘 오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80명 모두가 대피했으며, 최소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공식 확인되었다. 이 항공기는 CRJ-900 모델의 지역 제트기로, 델타 항공의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을 출발한 델타 항공 4819편이다.
사고 발생 직후,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배치되었고, 해당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즉각 중단되었다. 델타 항공 측은 이번 사건의 발생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발표했다. 사고 당시 토론토 공항은 이미 1,000편에 가까운 항공편과 약 13만명의 승객이 예상되는 혼잡한 상황이었다. 이 지역은 최근 8인치 이상의 대설로 어려운 기상 조건에 놓여 있었다.
이번 사고는 1월 애너하임 대공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공중 충돌 사건 이후 두 번째로, 당시 미 항공사에 속한 지역 항공기에서 64명이 사망하고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 탑승자 3명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사고는 항공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정부 효율성 부서에 의해 연방 항공청의 대규모 해고가 단행되며, 수백 명의 항공교통관제사가 해고 통지를 받았다. 이는 항공 안전 및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진과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항공기는 완전히 전복된 상태로 나타났으며,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델타 항공 측은 사고 관련 최신 정보를 보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많은 언론에 보도되며, 추가적인 부상자 수나 상황 변화에 대한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