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과 솔라나 거래량, 지난해 절반으로 줄어들며 시장 관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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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의 거래량이 2024년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는 거래의 정체와 더불어 연말 휴식기가 겹치면서 시장 전반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 솔라나,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의 최신 주간 거래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들 자산의 주간 거래량은 2023년 말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매수 및 매도 참여가 크게 저조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정도를 나타내는 중대한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 관심과 활력이 커짐을 의미한다. 그러나 도지코인과 솔라나의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은 투자자 관심의 감소를 명백히 보여준다.

더불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9개 코인의 거래량도 최근 몇 주 동안 눈에 띄게 감소했다. 샌티먼트는 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을 ‘가격 정체’와 ‘연말 시즌’으로 지목했다. 가격 흐름이 횡보세를 유지하고 큰 변동성이 없는 경우, 투자자들의 흥미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거래량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 연휴도 이러한 상황에 한몫하고 있다. 작년 말 비트코인의 거래량 역시 비슷한 시기에 낮았던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작년에는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솔라나 등의 알트코인들이 여전히 활발히 거래되었음을 고려하면, 올해는 이들 자산마저도 거래가 시들어가는 양상이라는 점이 유의미하다.

이처럼 거래량의 감소는 시장 심리뿐만 아니라 가격 움직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거래량이 줄어들면 가격 상승이나 하락에 필요한 ‘탄력’이 결여되므로, 시장은 결국 횡보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도지코인의 사례에서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 주 초 도지코인의 가격은 한때 0.128달러(약 185원)로 상승했지만, 현재는 0.122달러(약 176원)로 하락하며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며칠째 가격이 좁은 범위 내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낮은 참여도와 가격 압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돌발적인 호재나 전환점이 나오면, 새로운 거래 여지가 생길 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도지코인과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의 거래량 감소는 시장 관심의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해할 수 있다. 가격 흐름 또한 횡보세를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명확한 방향성 없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거래량이 줄어든 시기는 종종 ‘매집과 재정비’의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여, 하락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단기적인 추세보다 장기적인 성장성 및 펀더멘털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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