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의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0.380달러에서 0.430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기다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감정 지수는 -0.597로 떨어졌으며, 이는 커뮤니티 내의 경기 원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도지코인은 한때 0.498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700%의 폭등을 경험했으나 현재는 시장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분석가 Ali(@ali_charts)는 도지코인의 감정 지수가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의 가격이 0.404달러 근처에서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11월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 10월 중순 0.060달러에서 시작해 11월 초 0.498달러로 치솟았던 가격 상승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도지코인이 급상승했던 당시에는 소셜 미디어에서도 많은 논의가 펼쳐졌으나, 가격이 정점에 도달한 후 Enthusiasm이 빠르게 식으면서 대화량이 감소했다. Ali는 “현재의 감정 지수가 -0.597로 낮아진 것은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가격 정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격 안정세는 여러 주 동안 이어지며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중요한 가격 변동이 있을 때마다 소셜 미디어 상의 감정이 고조되었지만, 현재는 반대로 공동체의 흥미가 식고 거래 활동도 둔화되고 있다. Ali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시장 감정이 투자자의 행동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Ali의 업데이트는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관련 게시글은 64.8K 회 이상 조회됐다. 한 트위터 사용자 Muhammad Jafri(@jafri_pk)는 도지코인을 팔아야 할지 질문했고, Ali는 “아니요.”라고 단호히 답변했으며, 이는 현재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매도하지 말라는 경고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도지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가격의 변동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향후 가격 목표와 함께 더 큰 변동성을 예상하며 계속해서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