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ETF 검토로 인한 모멘텀 속 비트코인을 초월하다

[email protected]





도지코인(DOGE)이 최근 큰 거래량과 사용자 활동에서 비트코인을 초월하며 주목받고 있다.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대규모 거래량에서 41.12%, 일일 활성 주소에서 34.91%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시장 전반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거래량이 11.26% 줄어들었고, 일일 활성 주소는 10.25%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격과 거래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3% 이상 상승하며 거래량이 206.23%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반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가격이 0.69%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으나, 거래량은 71.40%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일일 거래자와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남아있지만, 대규모 거래량의 감소는 기업과 고소득 투자자의 활동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 고래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이 낮은 거래량에서 꾸준히 거래된 가운데, 도지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월 20일에 열린 연례 ‘도지 데이’ 행사 이후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커뮤니티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행사에서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도지코인 ETF 제안들에 대한 검토가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주요 자산 운용사인 Bitwise, Grayscale, 21Shares, Osprey Funds의 ETF 제안들이 SEC의 검토를 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이 ETF가 조만간 승인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예상되는 승인 일자는 5월 18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만약 도지코인 ETF가 승인된다면 2025년까지 상당한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최근의 고래 활동 및 사용자 참여의 증가를 감안할 때, 도지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도지코인의 시장 파급력과 비트코인의 시장 내 위치는 다소 상반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도지코인의 동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