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의 단기 하락세가 밝혀지며, 약세 흐름 속에서 박스권 횡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스탯스(CoinStats)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내 약 0.6% 하락하며 현재 0.1653달러(약 22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0.1603달러(약 213원)에서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으나, 종가가 해당 지점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단기 저항선 테스트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1시간봉 차트에서는 ‘0.1603달러’ 지지선을 잠시 이탈한 뒤 회복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현상은 흔히 ‘페이크아웃(거짓 이탈)’으로 인식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뚜렷한 모멘텀이 결여되어 있어 강한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이르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매도세와 매수세가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않는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간의 가격 간격도 여전히 멀어, 추세 전환의 신호는 미약한 상태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방향성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보합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분석가들은 이번 주 내내 현재가 주변에서 횡보하는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중기 관점에서 보면, 도지코인의 흐름은 점차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가격은 0.1411달러(약 188원)의 주요 지지선을 향하고 있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진다면, 도지코인은 0.12~0.14달러(약 160~187원) 가격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강한 방향성 없이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규모 매수 또는 브레이크아웃 발생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와 약세 흐름 속, 도지코인의 박스권 횡보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