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북부 지역에서 9일(현지시간)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 시스템이 큰 혼잡을 겪고 있다. 독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최고 시속 110㎞의 강풍과 함께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특히 산간 지역에서는 최대 20㎝의 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사이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철도(DB)는 이날 오전 함부르크와 하노버 등 북부 도시 간을 운행하는 장거리고속열차(ICE)의 운행을 중단하였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기상 상황에 따라 속도를 줄여서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대중교통의 정상 운영이 언제 회복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노버가 위치한 니더작센주를 포함하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및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에서는 대부분의 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이 중단되었고, 많은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항공편 서비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되었으며, 베를린-브란덴부르크공항에서도 항공편의 지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들은 여행객들에게 추가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공항 측은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의 대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날씨는 매년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지만, 올해는 특히 강력한 폭설이 예고되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조건이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대중교통과 항공편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은 기상 예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에서의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필요한 경우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