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Ethena Labs가 독일의 금융 감독 기관인 BaFin과 42일간의 USDe 안정화 코인 환급 계획을 합의하여 몇 달 간의 규제 논란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BaFin은 USDe 보유자들이 Ethena GmbH에 직접 환급 청구를 할 수 있는 기한을 오는 8월 6일로 정하고, 이 과정은 BaFin이 지정한 특별 대표가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한이 지나면 Ethena GmbH는 독일 및 유럽연합(EU)에서 공식적으로 청산되며, 이후의 청구는 회사의 해외 자회사인 Ethena (BVI) Ltd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이 합의는 Ethena와 BaFin 사이의 4개월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는 것으로, BaFin은 3월 21일 Ethena GmbH가 유럽의 암호자산 규제(MiCA)을 위반했다며 USDe의 공개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Ethena Labs 측은 환급 절차가 완료되면 USDe 관련된 운영에 남은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으나, EU와 EEA 시장에 재진입할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블록체인 예측 시장 플랫폼인 Polymarket은 약 2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 유치는 Polymarket의 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하게 되며, 유명 투자자 피터 틸의 Founders Fund가 주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Polymarket은 이전에도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 미국 대선 동안 거래량이 25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한 바 있다.
또한 뉴욕시 시장인 에릭 아담스는 전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를 비판하며, 그의 암호화폐 규제가 주의 암호화폐 산업을 “파괴하고 해체했다”고 주장했다. 아담스 시장은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시의 서비스가 디지털 자산으로 지불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시장에 취임한 뒤 첫 세 개의 급여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수령하기도 했다.
현재 Polymarket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베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 이슈나 스포츠 결과 등 여러 측면에서 참여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뉴욕시의 정책과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