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생명그룹(VNLIFE)은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소유한 약 40%의 지분 매각을 위해 한국 투자자를 찾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생명그룹의 투자자들은 UBS 베트남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이 같은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금융지주 및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인수 의향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매각 대상은 GIC와 소프트뱅크가 2018년에 약 3억 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하며 보유하게 된 지분으로, 이들은 베트남생명그룹을 통해 상당한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2021년에도 글로벌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랜틱과 드래고니어 투자 그룹으로부터 약 2억5000만 달러(약 367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 베트남생명그룹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40%의 지분 매각에 따른 시장 가격은 약 5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45개 이상의 은행과 3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핀테크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시장 규모가 약 760억 달러(약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생명그룹의 지분 매각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 작업은 한국의 금융시장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며, 동남아시아 핀테크 생태계의 변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더욱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베트남이라는 유망 시장에서의 투자 확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의 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