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힘입어 +15.44% 급등

[email protected]





동양철관(008970)의 주가가 +15.44%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상승은 미국 알래스카에서의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동양철관은 KBI그룹 계열의 강관 전문 생산업체로, 후판과 코일을 원재료로 하여 가스관과 일반배관, 강관말뚝, 이형관 등의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동양철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동양철관은 남북러 가스관사업과 관련된 테마에도 포함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3월 17일 동양철관의 주가는 861원으로 거래되었고, 일주일 전보다 상당한 거래량이 증가했다. 지난 5일간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이 활발히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697,181주를 매도한 것이 눈에 띈다. 기관 투자자 역시 지난 일주일 동안 매매 동향에 변화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주가 변동성 또한 커졌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3월 17일에는 총 34건의 공매도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는 거래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시장에서 동양철관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되고 있다는 시사점으로 해석된다.

동양철관은 2024년 기준으로 연결 매출액 2,502.97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66.76억원으로 이전 연도보다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손실이 발생하여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등락을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는 3월 25일이 임박하면서, 동양철관의 주가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강관업체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주들도 함께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동양철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주가가 급등한 상황이며, 향후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