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기업(025900)의 종속회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미국의 배터리 및 완성차 기업과 3,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대형 배터리용 전해액을 생산하는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현지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로, 이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역량을 북미 시장에 입증하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북미 시장에서 당사의 역량을 확증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 북미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기업에 대한 수주 활동을 가속화하여 현지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양엔씨켐(482630)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엘리서치는 이 회사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양엔씨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5사 중 4사에 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극자외선(EUV) 폴리머에 대한 독점 공급도 진행 중이다.
지아이텍(382480)은 엠브이텍의 흡수합병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밀 부품 제조 기술과 머신비전 및 자동화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고객 네트워크와 판매 채널의 통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선익시스템(171090)은 에스에프씨 주식회사와 71.8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 계약은 OLED 디스플레이 연구용 증착장비에 대한 것으로, 계약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계약은 최근 매출액 대비 6.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결과적으로, 동화기업은 물론 삼양엔씨켐, 지아이텍, 선익시스템 등 코스닥의 주요 기업들이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의 배터리 산업과 반도체 공급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나타내며, 해당 기업들이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