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설립된 동화기업(025900)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3.58% 상승하여 2,3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199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후, 동화기업은 2013년 10월 지주회사 동화홀딩스의 분할을 통해 현재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이 기업은 파티클보드 및 MDF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강화마루 시장에서도 1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호주 등지에도 직접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합성(한국), Dongwha Finland(핀란드) 등의 기업을 인수하여 수직적 계열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화일렉트로라이트라는 자회사를 통해 삼성SDI 등 주요 고객에게 2차전지용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 테네시에 신규 전해액 생산기지를 완공함으로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소식은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동화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동화기업의 비전과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최근 5거래일 중 3일 간 동화기업의 주식을 순매입하였고,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일부 강하게 나타나는 등 거래량의 변동성이 있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공매도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0.03%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이 동화기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동화기업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더욱 활발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화기업의 목표주가를 10,000원으로 설정하고, Hold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