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026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채용은 IT 인재를 대거 영입하여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채용 규모는 50명 이상에 달할 예정이다.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기존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및 블록체인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 전반을 모집한다. 두나무는 이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시장의 제도권 편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와 법인용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같은 미래 먹거리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두나무는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단순한 거래소 운영을 넘어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이후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체계 등의 금융권 수준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장의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 전형,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및 임원 인터뷰로 구성되며, 지원 자격 및 직무별 우대 사항은 두나무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두나무는 기술 중심의 조직으로, 개발 및 엔지니어 전문가가 전체 임직원 중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 원칙 아래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우수한 개발자들이 두나무의 무대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은 어려운 IT 업계의 고용 시장 속에서도 공격적인 인재 영입 전략을 통해 신사업의 성공적인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두나무의 전반적인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