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테스나(131970)는 최근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7% 오른 45,6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SoC(System on Chip), CIS(CMOS Image Sensor), MCU(Micro Controller Unit), Smartcard IC 등 다양한 반도체 테스트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다. 최대주주는 두산포트폴리오홀딩스로 보유 지분율은 38.69%에 달한다. 특히 두산테스나는 지난 2022년 5월에 기존 사명인 ‘테스나’에서 ‘두산테스나’로 상호 변경하였다.
최근의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11월 3일 주가는 52,400원으로 급등하였으나 이후 11월 7일에는 45,600원으로 하락하면서 -5.0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가의 변동은 주식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의 매매 동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11월 7일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는 20,209주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53,813주를 매수하였다. 기관계 또한 33,281주를 매도하였다.
또한,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2025.06)에서는 영업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식 시장에서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따른 하락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에 1,713.83억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결정을 발표하며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달 10일에는 대만의 TSMC(타이완 반도체 제조 회사)에서 10월 매출이 발표될 예정이며, 19일에는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리포트는 두산테스나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최근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1월 7일 공매도 거래량은 9,157주로 집계되었으며, 업틱 룰에 적용받는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공매도 비중은 2.40%를 기록했다.
두산테스나는 앞으로도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동향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가오는 주요 발표와 함께 회사의 실적 발표는 주목할 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