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울산에너루트와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 5일부터 시작되며, 2046년 10월 14일까지 이어지는 21년간의 장기 계약이다. 장기 유지보수계약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 연료전지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연료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 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친환경 에너지의 대표적인 형태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계약 발표 이후,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 하락하여 2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을 갖고 있는 반면,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계약 체결은 향후 수익성 및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산퓨얼셀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보며, 이번 계약의 내용과 기간을 통해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LTSA 계약을 통해 고객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최신 기술을 통한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함으로써, 미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이게 된 지금,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두산퓨얼셀의 이번 계약이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