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아(016670)의 주가가 최근 10.1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디모아는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DOBE의 총판을 맡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솔루션, 교육용 소프트웨어, 상업용 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브랜드의 유통 및 판매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3월에는 소프트웨어 판매 전문 기업인 구 디모아를 흡수 합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최대 주주는 비비안으로, 전체 지분의 48.49%를 보유하고 있다. 디모아는 통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외에도 다양한 수익 흐름 확보를 위해 브랜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일례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주식을 매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주식 거래량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간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진다. 3월 27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7,17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6,584주를 매수해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디모아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공매도 거래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전무한 상태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업틱 룰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매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디모아의 주가 상승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4년 12월까지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26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1.41억원으로 26.4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순이익은 34.66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등,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모아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시장 상황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여준다. 증권업계에서는 증강 현실(AR) 관련 테마와의 연관성을 통해 디모아가 미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 전망 때문에 디모아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