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의 기어 제조업체인 디아이씨(092200)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5.20% 증가한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동력 전달장치의 핵심 부품인 기어(Gear)와 샤프트(Shaft)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매출 비중이 높고 현대차, 기아, 한국GM과 같은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현재 디아이씨는 지게차 부품 분야에서도 두산밥캣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클라크와 같은 3대 메이커와 거래하고 있어 강력한 독점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소형 상용급 RE-EV 부품 System Integration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택배 전기차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성문이며, 지분율은 42.88%에 달한다.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2025.06)에서는 디아이씨의 매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11월 3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 덕분에 로봇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과의 대규모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 11월 4일에는 6,350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5거래일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의 순매매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774,265주를 순매수하였고, 기관도 소량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59,042주를 순매도한 모습이다.
디아이씨는 향후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5년 로보월드와 디지털 퓨처쇼 같은 관련 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디아이씨의 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 또한 한층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