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유(376300)의 주가가 최근 +3.13%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에 속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업체로, 주요 서비스인 “DearU bubble(디어유 버블)”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 간의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디어유는 팬-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디어유의 최대주주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로, 전체 지분의 50.03%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5.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분 구조는 디어유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디어유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23.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7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37.41%와 215.17%의 증가율을 보이며 긍정적인 실적을 끌어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발표 후에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이라는 평가가 있어 주가에 간헐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월 15일 거래일에는 주가가 33,500원으로 0.30% 하락했으나, 12월 12일에는 +3.70% 상승하여 33,600원으로 마감했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매 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2월 12일에는 기관이 30,710주를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매도 비율도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12월 11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37,110주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24%에 해당하여 상당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매도 활동은 투자자들이 디어유의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디어유는 이르면 2026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예를 들어, 2026년 4월에는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일본 공연과 ‘트와이스’의 도쿄 국립경기장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디어유 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도 디어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디어유의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다른 증권사들 또한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53,222원으로 제시되고 있어 디어유의 주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어유가 향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