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젠스(113810) 주가 반등, 4거래일 만에 +9.65%의 상승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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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젠스(113810)의 주가가 최근 4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9.6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주요 제품으로 소음기(Muffler)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의 환경 유해 배기가스를 정화하고 소음 및 진동을 줄이는 배기 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이다. 디젠스의 주요 매출처에는 한국GM, 르노코리아, 닛산트레이딩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수소전기차(FCEV) 운전장치의 배기압제어밸브 시제품 개발과 같은 다양한 연구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4월 1일에 2,195원으로 종가가 기록되었으나, 이후 4일까지 1,585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마감일인 4일 주가는 1,585원을 기록하면서 9.65%의 반등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발표한 정치적 행사와 관련된 이슈들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디젠스는 최대주주가 디에이치코리아(34.92%)로, 안정적인 주주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5일 동안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으며, 특히 4일에는 외국인이 19,591주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 투자자도 11,252주의 순매수를 보였다. 이러한 투자 패턴은 회사의 긍정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디젠스는 공매도 지표에서는 다소 우려되는 점이 있다. 4일에는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3일과 2일에는 각각 31,054주와 40,350주의 공매도 거래량이 있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에 나섰음을 의미할 수 있어 향후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디젠스는 올해 연결 기준으로 925.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7.60%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4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3.87억원으로 14.34%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적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디젠스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의 발전이 회사 성장에 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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