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290550)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하며 주가가 +3.1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용 플래그십(FPCA) 모델에 필요한 연성회로조립 모듈의 생산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분석된다. 디케이티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기술을 통해 FPCBs에 MLCC, IC-Chip 등 다양한 부품을 실장하여 FPCA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디케이티의 종속회사인 DKT VINA는 국내 본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과 최종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 상태이다. 이러한 해외 진출이 디케이티의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최대주주 비에이치가 50.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6.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20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케이티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함께 향후 더 큰 성장이 예상됨을 시사한다.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12월 11일에는 7,290원으로 거래 마감되었고, 개인 투자자들은 -38,22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2,114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디케이티의 주가 상승세는 스마트폰 및 관련 부품 산업의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다가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 또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주요 이벤트들은 디케이티의 부가가치를 더욱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사들이 발표한 평균 목표가는 13,333원으로,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를 제시한 가운데, 지속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디케이티는 긍정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해외 진출이 이뤄지면 앞으로 더욱 탄탄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