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총예치액(TVL), 한 주 만에 2.5% 감소…스테이킹 부문 약세 반면 이자·RWA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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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이 현재 1601억18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 주 대비 약 2.5%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디파이 라마의 5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은 하루 전 대비 1.73% 하락했으며, 연초 1172억20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약 36.5% 증가한 수준이다.

체인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59.51%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솔라나(8.21%), 비트코인(4.98%), BNB 체인(4.81%), 트론(3.79%), 베이스(3.08%), 아비트럼(2.29%), 하이퍼리퀴드(1.54%), 수이(1.27%), 아발란체(1.2%)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변동률을 보면 아비트럼(+1.08%)과 베이스(+0.10%)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하이퍼리퀴드(–1.13%), 비트코인(–1.82%), 트론(–2.84%), 솔라나(–3.27%), 이더리움(–3.28%), BSC(–4.32%), 아발란체(–4.68%), 수이(–6.42%)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스테이킹 부문에 대한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TVL 기준 디파이 부문별 순위를 살펴보면, 유동성 스테이킹이 800억71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 부문은 785억5500만 달러, 브리지(교차체인 서비스)는 546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리스테이킹은 277억2400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231억6900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이자(Yield)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RWA(실제 자산 기반 구성)의 부문은 각각 +2.50%, +1.94%, +1.84%를 기록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동성 스테이킹(–4.28%), 리스테이킹(–4.70%)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디파이 프로토콜 순위를 보면, 아베가 가장 큰 프로토콜로 자리잡고 있으며 TVL은 400억3700만 달러에 달한다. 주간 변동률은 –1.91%로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위는 리도(375억5100만 달러, 주간 –4.14%)이며, 아이겐레이어가 3위(194억2200만 달러, 주간 –5.47%)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스테이킹 ETH(142억9300만 달러)와 에테나(127억3100만 달러)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 있다.

10위권 중에서는 펜들(5.07%)과 모포(3.93%)가 주간 기준 가장 높은 변동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아이겐레이어(–5.47%)와 이더파이(–4.99%)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스테이킹 부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파이 생태계는 여전히 총예치액(TVL)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이킹 부문에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자와 실제 자산 기반 구성 부문은 강세를 유지하며 디파이 생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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