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총예치액(TVL) 1535억 달러를 돌파하며 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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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이 1535억8100만 달러에 달하며, 전주 대비 5.2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8일 기준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총예치액은 하루 전보다 0.84% 상승했다. 이는 올해 초의 1172억20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31% 이상의 성장을 나타내며, 장기적으로 디파이 시장의 뚜렷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체인별 점유율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59.96%로 1위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으며, 뒤를 이은 체인은 ▲솔라나(7.67%) ▲BNB체인(4.74%) ▲비트코인(4.45%) ▲트론(3.94%) ▲베이스(2.92%) ▲아비트럼(2.30%) ▲수이(1.42%) ▲하이퍼리퀴드(1.41%) ▲아발란체(1.28%) 등이다. 이번 주 모든 주요 체인이 상승세를 보였고, 하락세를 겪었던 체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아비트럼과 이더리움은 각각 7.16%와 6.46% 상승하며 주목받았고, 베이스도 6.18%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총 TVL이 920억 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L2 체정인 아비트럼과 베이스의 성장은 시장 회복의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디파이 부문별 순위를 보면 ▲대출 부문이 724억86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동성 스테이킹이 723억4300만 달러로 뒤따랐다. ▲브리지가 542억140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그 외에 리스테이킹(266억6900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DEX)(231억1100만 달러), 리퀴드 리스테이킹(152억400만 달러), 실물자산 토큰화(RWA)(129억9600만 달러) 등도 주요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 기준 TVL 상승률은 이자(Yield) 부문에서 12.58%의 상승을 보였고, 베이시스 트레이딩도 10.75%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대출 부문(+5.82%)과 DEX(+5.08%), 리스테이킹(+3.47%) 등 다른 부문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은 아베(AAVE)로, TVL은 378억700만 달러에 달하며, 주간 9.07% 상승했다. 2위는 리도(Lido)로, TVL은 349억2600만 달러, 주간 5.37% 상승했다. 3위는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로, TVL은 190억9200만 달러이며 주간 4.66% 증가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바이낸스 스테이킹 ETH가 125억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4.53% 상승하였고, 이더파이(ether.fi)는 105억9000만 달러로 5.07%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펜들(Pendle)과 에테나(Ethena)는 각각 17.18% 및 14.64%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스파크(Spark)는 –11.34%를 기록하여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디파이 생태계는 현재 긍정적인 성장세 속에서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이며, 이같은 안정적인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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