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비트코인 구매 신호가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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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스틴 대학교가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출범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학은 2억 달러 규모의 기부금 중 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비트코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의 잠재력이 계속 발현됨에 따라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켄터키 주는 비트코인을 비축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는 글로벌 비트코인 축적 경쟁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염려를 낳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가 공동 창립한 ‘스트래티지’는 이번 주 비트코인 구매를 예고하고 있으며, 현재 471,107 BTC를 보유하고 있어 약 453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자랑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차트 포스트를 통해 출시된 새로운 구매 계획을 암시하며, 비트코인 적립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2024년 4분기에 195,000 BTC를 추가하며 가장 큰 구매 규모를 기록하였고,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요소로 통합한 모습이다. 그들은 2025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미국의 규제 프레임워크, 정치적 지원 증가 등을 언급하고 있다.

오스틴 대학교의 비트코인 펀드는 장기 보유 전략을 바탕으로 하며, 최소 5년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전통 자산과 비교하여 매우 유망한 장기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중이다.

젊은 세대의 비트코인 수용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Z세대와 알파 세대의 20%가 은퇴 연금을 암호화폐로 받고 싶어한다고 한다. 이는 전통적인 연금 펀드 대신 대안적인 저축 방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켄터키 주의 비트코인 비축 제안은 다른 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15개 주가 비트코인을 비축하려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핵심 자산으로의 주류 이동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변동성 및 규제 장벽은 여전히 논의의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이와 같은 저변은 비트코인의 차별화된 장기적 가치를 보여주며, 많은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오스틴 대학교의 움직임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보이며, 앞으로 많은 기관들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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