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가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의 대상은 시너지 AI 테크놀로지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본 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분류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5.0%로 설정되었으며, 만기일은 2029년 10월 2일로 정해졌다. 전환가액은 1,577원이며, 본 사채의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총 1,902,346주로, 이는 회사의 총 발행 주식 수의 11.08%에 해당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10월 2일부터 2029년 9월 2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이 시기에 전환 청구를 통해 신규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전환사채의 발행은 라닉스가 지속적인 운영 자금 유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환사채는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어, 기업의 자본 구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라닉스는 향후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전환사채 제도의 활용은 자금 조달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은 경제 전반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본 조달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라닉스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전환사채를 발행함으로써 좀 더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