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라온시큐어(04251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08%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금융 기관,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PC 보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백신, 가상 키보드, 모바일 암호 인증, 모바일 단말 관리 등 네 종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국제 생체 인증 표준을 충족하는 생체 인증 솔루션과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SBI Sumishin Net Bank, Ltd와의 35.7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당 계약은 구독형 생체 인증 서비스인 원패스 솔루션의 라이선스 공급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6.90%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의 일별 순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2월 3일자 종가는 2,080원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인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외부 요인들이 라온시큐어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온시큐어의 최대주주는 이순형 외 39.05%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상호 변경을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는 회사의 역사적인 발전 과정과 함께 보안 분야에서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조한다. 보안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승세는 여러 테마와 관련이 있으며, 보안주와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 및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라온시큐어의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