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 공항, 대규모 화재로 폐쇄 – 승객들에게 여행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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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히드로 공항은 금요일 전기 변전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폐쇄되었다. 공항 관계자는 “히드로가 인근 전기 변전소의 대형 화재로 인해 심각한 전력 공급 중단을 겪고 있으며, 소방팀이 사건 해결을 위해 대응 중이나 안정적인 전력 복구 시점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공항 재개장 전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히드로 공항에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공항은 금요일 현지 시각으로 자정까지 최소한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으며, 공중에 있는 항공편들은 우회하거나 원래 공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항공 데이터 회사인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이 피해로 약 145,000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히드로 공항은 하루 평균 1,300회의 이착륙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8,39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함으로써 전년 대비 6%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공항 관계자들은 운항 재개에 대한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승객들에게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객들은 히드로 공항의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히드로가 유럽에서 가장 바쁜 항공 편 중 하나인 만큼, 많은 여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화재로 인한 전력 공급 중단이 언제 해결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항 측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비상사태를 초래하고, 승객들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예의 주시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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