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주가 7% 상승, 레이몬드 제임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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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의 주가가 화요일 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들이 레딧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강력 매수’ 의견을 재확인한 덕분이다. 이날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191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지난 1월 6일에 세운 이전 최고가 182달러를 넘는 수치다. 레딧은 작년 10월 말,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초과하면서 주가가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레딧이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확신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레딧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젠 웡은 지난 11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핵심 미국 시장 외의 사용자들을 유치하고 광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기에 발표된 3분기 매출은 주로 온라인 광고에서 발생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한 3억4840만 달러에 달했다.

분석가들은 레딧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사이트 텍스트를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하는 노력이 레딧의 현지 검색 순위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고속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 웡은 이러한 AI 번역 작업이 레딧의 국제적 확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레딧의 사용자 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영국, 필리핀, 인도 및 브라질이 있다.

이는 레딧의 미래 사용자 성장 기회가 미국 외의 지역과 현지 언어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는 의미이다. 웡은 “모든 언어는 또 다른 레딧의 기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딧은 여전히 상위 5대 검색 웹사이트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이는 레이몬드 제임스 분석가들이 연구 기관인 시밀러웹(SimilarWeb)을 인용해 전한 내용이다. 레딧의 “진정성과 독특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사용자들의 계정 생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레딧은 로그인한 사용자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데, 나머지 사용자는 최근 1년간 내부 사이트 개선 및 구글 검색 알고리즘 변화로 인해 더 자주 플랫폼을 방문해왔다. 그러나 레이몬드 제임스의 분석가들은 “위험” 섹션에서 레딧이 “불리한 구글 검색 알고리즘 업데이트”의 영향을 받아 검색 결과에서 하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는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를 로그인한 사용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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