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올해 은 가격 200달러 상승 가능성 있다”

[email protected]



투자 전문가이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은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을 다시금 내놓았다. 기요사키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은 가격이 온스당 2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은의 용도는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산업용 자원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와의 인터뷰에서 “은은 수천 년 동안 화폐의 역할을 해왔다”며 “현재 은은 산업혁명 시대의 철강과 같은 필수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은의 가격이 약 92달러 수준이며, 역사를 돌아보면 1990년대 초반에는 온스당 5달러에 불과했음을 상기시켰다.

기요사키는 은 가격 상승을 이끄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산업 수요의 증가와 함께 금융 시장에서의 가치 저장 수단 및 대체 화폐로서의 인식 확산을 꼽았다. 그는 “은은 세계 경제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금속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예측에 대해 “2026년까지 은 가격이 온스당 2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지만, 이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며 전망의 불확실성도 언급했다. 기요사키는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재무부의 정책이 국가 부채를 증가시키고 달러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비트코인과 금, 은의 지속적인 투자를 권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승 전망은 최근 금과 은의 가격 급등 현상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샌티먼트는 현재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과 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의 현물 가격은 장 중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었고, 금 가격 또한 역사적인 최고치인 4,979달러에 도달하여 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와 미국 법무부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조사 개시가 지목된다. 이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을 부각시켜 화폐 가치의 희석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인 마이클 헤이그는 “정치적 압박이 계속된다면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도 금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란 내 반정부 시위와 관련한 긴장, 미국의 군사적 압박 요인, 베네수엘라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