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최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며,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이 향후 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 조대형은 LG전자가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장(VS) 사업 부문이 가전(HS)과 함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에너지솔루션(ES)과 신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어 리레이팅의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쟁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우려는 있지만, LG전자가 ‘스윙 생산’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며, 올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수익 증가가 예상되어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 연구원은 산업용 및 가정용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내년에 액추에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로봇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센서와 제어 기술에 대한 설계 경험이 풍부하여 향후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LG전자는 1분기 HS 부문의 호조 덕분에 약 23조86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조43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본부의 적자가 올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 75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저원가 부품 수급과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져 6000억원 수준의 적자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MS 사업부문의 PC 매출 비중이 5% 정도에 불과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조 연구원은 “우려보다는 향후 리레이팅의 근거가 될 사업 부문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LG전자의 로봇 시장 선도와 사업 부문 전반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