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제작사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CEO, 발사 및 우주선 스케일링에 “미친 듯이”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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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새로운 CEO인 제이슨 킴은 회사의 로켓 발사와 달 착륙 미션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확장하는 데 “미친 듯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제품 라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새로운 주요 투자자와 함께 자본 모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파이어플라이는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궤도 로켓을 보유한 네 개의 회사 중 하나로, 킴은 이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자리에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는 이전에 보잉의 위성 제조 자회사를 이끌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페이스X와 같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킴은 파이어플라이의 알파와 차기 MLV 로켓이 중소형부터 대형 로켓사이의 시장 공백을 채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킴은 “기본적으로 우주가 다음 대형 운송 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파이어플라이가 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파이어플라이의 직원들이 보여준 ‘저항할 수 없는’ 태도와 ‘계산된 위험 감수’를 이미 보고 느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열정적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이어플라이의 이전 CEO는 2년도 채 되지 않아 의외의 이유로 퇴사했으며, 회사는 과거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킴은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파이어플라이의 로켓 발사와 운송 능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이어플라이는 세 가지 주요 제품 라인을 두고 있으며, 각각 로켓(알파, MLV), 우주 통제선(엘리트라), 그리고 달 착륙선(블루 고스트)을 포함한다. 킴 CEO는 이 모든 제품 라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정확한 수익 규모는 공유하지 않았지만, 자본 모집에 대한 큰 수요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로켓 부문에서는 알파 로켓이 95피트 크기로 약 1,000kg의 유틸리티를 발사할 수 있으며, 한번의 발사 비용은 1,5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MLV는 183피트 크기로 최대 16,300kg까지 발사할 수 있으며, 2026년에 첫 발사가 계획되어 있다. 킴은 이와 같은 모델이 다양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파이어플라이의 재사용 가능한 MLV는 스페이스X의 접근 방식과 유사하게 설계되었으며, 킴은 알파 로켓을 통해서는 더 많은 발사를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이미 50개의 미란다 엔진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MLV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큰 진전을 보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한, 올해 파이어플라이는 인프라 확장을 통해 ‘로켓 랜치’의 공간을 두 배 이상 확대하며, 내년에는 알파 로켓을 4~6회 발사하고 이후 이를 매년 두 배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블루 고스트 달 착륙선의 첫 발사는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NASA의 상업적 달 임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킴은 이러한 미션이 회사의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믿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업계 내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킴 CEO는 이러한 비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의 다짐은 파이어플라이가 향후 더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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