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의 인기와 함께 카지노 사업 외에도 객실 및 관광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은 롯데관광개발의 호텔 및 관광 수익으로 이어지는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있다.
SK증권은 10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 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의 현재 시가총액이 카지노 사업 부문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텔사업과 여행업 부문까지 고려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목표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월매출이 각각 400억 원을 넘었고, 2분기에도 월평균 매출이 350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20%를 초과하면서 순이익을 달성했다. SK증권의 나승두 연구원은 “8월까지의 실적만으로도 3분기 성과에 대한 기대가 충분하다”며, “4분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재개와 더불어 국경절 연휴 효과가 더해져 기록적인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입도객의 증가세는 더욱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행적인 무비자 정책속도 내륙 지역과의 경쟁 우려는 크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현재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찾는 방문객 중 단체 관광객의 비중은 미미한 수준으로, 오히려 서울 외 지역의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사업 외에도 자리 잡은 호텔과 관광 부문에서 강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롯데관광개발이 단순한 카지노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및 숙박 사업으로 다각화된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