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IPO 연기 결정…수요 예측 부진으로 상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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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코스피 상장을 자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주당 공모가 예상치가 희망 범위에 미치지 못함에 따른 것으로, 롯데그룹 물류 자회사의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24일부터 IPO 절차에 들어가며, 공모 희망가의 범위를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설정하였다. 예상되는 공모 금액은 1718억 원에서 2017억 원으로 계획되었으나, 수요 예측 결과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수요 예측에서 나타난 결과로, 실제 공모 예상가는 희망가 이내 초과하여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당초 예상했던 상장 일정에 차질을 가져오게 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장의 반응과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다시 고려하여 상장 시기를 재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기업 측은 상장 시점과 관련해 향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산업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 회사의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번 수요 예측의 실패는 향후 상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교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의 주식 상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향후 전략과 노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신호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 동안의 준비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IPO 연기는 기관 투자자 및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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